부부간 호칭

저랑 남편은 10살 나이차가 나고 남편은 50대후반 저는 40대 후반 입니다.

어릴적부터 위아래 동네에 살아서 오빠 오빠 하면서 지냈죠.

초등학교때부터 오빠라고 하고 지낸사이라 이나이가 되었음에도 호칭이 고쳐지질 않습니다.

근데 얼마전 남편후배가 제가 오빠라고 하는 말을 듣고 깜짝놀라는 겁니다.

다 늙어서 무슨 오빠냐고…

나이들어서 오빠라고 부르면 듣기 거북한가요?

집안 어른들도 뭐라하시는데 사실 잘 고쳐지질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