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나오는 다큐보고 있었음
요새 의사 부족한건 팩트잖아?
근데 보다보니까 남친이랑 나랑 서로 의견이 나눠지게 됐는데
남친은 의대정원 늘리는거 찬성한다
결국 의사들 밥그릇 싸움이다 의적의?뭐 이런 말하고
난 의사정원 늘리는것도 좋지만 처우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생명에 관련된 과는 정원이 늘어나지 않는다 특히 힘들고
생명과 직결된 바이탈과, 소아청소년과 이런 곳 의사 늘리려면 일한만큼 보상을 해줘야 한다..그리고 정말 의미없지만 니가 만약 레지던트면 일한만큼 보상 못받고 힘든 과 가겠냐..뭐 이런 이야기 했어
참고로 남친은 의료랑 전혀 관련없는 분야에서 일하고 나도
잠깐 몇년 병원에서 일한게 다야 간호사도 아니고 오래일한것도 아님ㅇㅇ다만 평소에도 병원관련된 뉴스기사나 다큐같은거 보면서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인 비의료인 모두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만 할 뿐임
그니까 객관적으로 보면 서로 정확한 의료계 사정은 잘 아는편이 아님 아무튼 말하다 보니까 남친이 먼저 긁음
너 현장에서 일해본거 아니면 조용히 하란식으로 말했는데 따지고 보면 남친도 비의료인인데?ㅋㅋㅋ서로 자존심만 긁었어
그리고 먹다가 얘기 나눈거라서 지 먹은거 치우지도 않고 방에
들어가버림ㅋㅋㅋ
하 이런걸로 토론하고 의미없이 싸우기만 한게 시간 아까움
따지고 보면 가족도 아니지만 왜 가족끼린 정치 이야기 하지
말라는지 알겠어